시대표단 LA컨벤션 강릉관 참석
자율주행차·스마트관광 등 홍보
지역사회 현수막 내걸며 ‘자축’

▲ 미국 LA ITS 세계총회에 참가중인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강릉시 대표단은 20일(한국시간) LA컨벤션에서 한국관(강릉관) 개관식에 참석,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 미국 LA ITS 세계총회에 참가중인 김홍규 시장을 비롯한 강릉시 대표단은 20일(한국시간) LA컨벤션에서 한국관(강릉관) 개관식에 참석,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강릉시가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에 본격 나섰다.

지역사회는 유치를 자축하는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다.

미국 LA ITS 세계총회에 참가중인 강릉시 대표단(시장 김홍규)은 20일(한국시간) LA컨벤션에서 한국관(강릉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개관식에는 김홍규 시장과 김기영 시의장, 배용주 부의장,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김형규 도로교통공사 처장, 김창연 ITS협회 회장 등이 참석, 세계총회 유치를 축하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강릉시 전시관은 19일(미국 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운영된다. ‘2026 강릉 ITS 세계총회(2026년 10월19일∼23일)’ 개최를 홍보하고 ITS기반구축, 자율주행차 및 스마트관광도시를 소개한다. 강릉은 지난 18일 새벽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를 제치고 서울(1998년)과 부산(2010년)에 이어 국내 3번째 ITS 세계총회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강릉에서 열릴 2026년 세계총회에는 총 100여개국이 참여하고 전문가와 기업인, 일반인 등 참여 인원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는 ‘ITS 세계총회 유치 성공, 유치로 하나되는 강릉인’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며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 ITS 세계총회는 범정부 지원과 민간기업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쾌거로 강릉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전한다”며 “선진 교통도시로의 도약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ITS 세계총회를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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