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
▲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건이 일어 났을 때는 언제나 정면 돌파를 해야지 곤란한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 거짓이 거짓을 낳고 일은 점점 커진다”고 우려했다.

해외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홍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을 해야지 계속 끌면 국민적 신뢰만 상실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애초 선출할 때부터 정치에 미숙 하다는 것을 알고 선택하지 않았나요. 기왕 선출 했으면 미숙한 점은 고쳐 나가고 잘하는 거는 격려 하면서 나라를 정상화 시켜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지난 12월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가 되면 나라가 망하고, 윤석열 후보가 되면 나라가 혼란할 것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작금의 나라 현실이 안타깝네요”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무슨 큰 국가적 과제로 논쟁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프닝과 가십만 온통 나라를 뒤덥고 있으니...”라고 현 상황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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