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중 현장직업 일터체험-32지구 수사대
▲ 인제중 현장직업 일터체험-32지구 수사대

인제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최근 인제중 1학년을 대상으로 ‘현장직업 일터체험’을 진행했다.

현장직업 일터체험은 사전에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다양한 직업 체험처를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진로직업 탐색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진로체험지원센터 지역 위원의 안내에 따라 일터 체험과 현장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아간다.

이번 인제중 현장직업 체험을 위해 라온미술교습소(회화작가), 육군수사단 제3광역수사단 32지구수사대(군사경찰), 국토정보공사 인제지사(공기업), 프리즘(광고업·산업디자이너), itselfmedia(복합문화공간·경영), 책방 나무야(북큐레이터) 등 지역기관들이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상호 협력해 진로직업 안내, 직업인 멘토 상담, 체험활동 등을 제공했다.

프리즘을 방문한 정예린(인제중 1)학생은 “광고업 회사가 하는 일과 디자인의 의미·쓰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직접 내 폰 케이스를 디자인해보는 체험이 매우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했다. 또 책방 나무야를 방문한 이송연(인제중 1)학생은 “최근 책과 관련된 직업에 관심이 생겨 책방 나무야를 방문했는데, 북큐레이터가 하는 일들을 체험하니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고 했다.

▲ 인제중 현장직업 일터체험-라온미술공방
▲ 인제중 현장직업 일터체험-라온미술공방

김성미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체험처별로 마을선생님(인제진로체험지원센터 지역위원)이 동행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로체험지원센터 지역위원 이설희(인제 남면)마을선생님은 “학생들이 마을의 다양한 진로분야 직업인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등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 일터체험 활동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 인제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이야기를 접하는 등 직업체험을 제공하는 활동이 긍정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험처 발굴과 연계를 통해 직업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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