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25일 가을의 쾌청한 날씨 속에 강원도를 찾았던 나들이객 귀경길 차량이 몰리면서 도내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차량 지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평소 주말과 교통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 차량 44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각 지역으로 향하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상됐다.

경부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 서울방향 정체가 집중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 10~11시에 시작된 차량 정체는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 진부IC~속사IC 6.7㎞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으며 평창휴게소~평창IC 6.3㎞, 평창IC~면온IC 5.4㎞, 면온IC~동둔내하이패스IC 9.1㎞ 구간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의 경우 내촌IC~홍천휴게소 13.2㎞, 홍천휴게소~동홍천IC 3.8㎞ 구간에서 차들이 일부 서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 △강릉~서울 3시간11분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14분 △울산~서울 4시간16분 △목포~서서울 4시간18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2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49분 △서울~울산 4시간18분 △서서울~목포 3시간49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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