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양수산청은 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항로를 운항하는 국제카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매점과 루블화·달러를 환전할 수 있는 외화 환전소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려는 내외국인 여객들이 이스턴드림호 탑승에 앞서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수속을 밟고 있는 모습.
▲ 동해해양수산청은 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항로를 운항하는 국제카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매점과 루블화·달러를 환전할 수 있는 외화 환전소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려는 내외국인 여객들이 이스턴드림호 탑승에 앞서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수속을 밟고 있는 모습.

외국인 입출국이 정상화 되면서 여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이 지적돼 왔던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이달말부터 환전소와 매점이 운영돼 여객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26일 동해해양수산청은 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운항하는 국제카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매점과 루블화·달러를 환전할 수 있는 외화 환전소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해항 여객터미널은 지난 2019년 국제여객선이 운영을 중단할 당시 연평균 약 4만명 정도가 이용했으나 항공노선이 중단된 현재 동해-블라디보스톡 항로는 한국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교민·기업체주재원·근로자·관광객 등이 대거 이용하고 있다.

▲ 동해해양수산청은 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항로를 운항하는 국제카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매점과 루블화·달러를 환전할 수 있는 외화 환전소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국제터미널 내 환전소 설치 예정 장소.
▲ 동해해양수산청은 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항로를 운항하는 국제카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매점과 루블화·달러를 환전할 수 있는 외화 환전소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국제터미널 내 환전소 설치 예정 장소.

동해항 국제여객선은 매주 1회 동해-블라디보스톡간을 운항하고 있으며, 동해-일본 마이즈루 항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일본 물품의 러시아 수출금지로 운항하지 않고 있다.

동해해수청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여객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 터미널 승선권 발급장을 이전 설치한데 이어,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해 오는 10월 1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매점과 환전소 운영 재개로 여행객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현금지급기 설치 등도 추가 검토하는 등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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