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의성)는 26일 건설과, 남대천보전과, 재난안전과, 해양수산과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광수 의원은 설계변경 사업현황과 관련 “남대천지방하천정비 사업비가 매번 수억원 이상 증액됐는데 설계변경이 많이 이뤄진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김태형 건설과장은 “총 사업비 내에서 도와 협의를 거쳐 현장상황에서 맞게 변경됐다”고 해명했다.

박봉균 의원은 “강선리에 조성된 택지와 연결된 인도가 끊겨 있다”며 “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각종 사업의 예산편성 단계에서 우선순위를 신중히 검토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의성 위원장은 “도로변 제초작업 후 뒤처리가 미흡해 수로가 막히거나 배수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예산을 읍면에 배정해 각 단체를 통해 제초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조언했다. 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