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이 국내 내륙지역 최초로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군민중심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버스 완전공영제 성공 정착을 위한 와와버스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올해 버스 이용률이 지난해 7월 대비 19.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은 물론 친환경 도시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정선 간선 노선과 고한·사북 간선 등 2개 노선에 대해 친환경 저상 전기 와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정선농협과 정선신협 승차장 2곳에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향후 성과분석 후 불편 사항을 개선해 지역내 28곳 승차장에 스마트시스템 구축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정선군민 75세이상 어르신 와와 버스카드 목걸이 보급, 교통약자와 버스 미운행구간 마을 주민들을 위한 희망택시 운영, 특별교통수단으로 장애인 콜택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