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춘천대학테니스연맹 주최
대학·어르신·단식부 3개 부문
참가자 전원에 기념품 증정

전국 테니스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8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내달 2일 대학부 경기를 시작으로 2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강원도민일보와 춘천시대학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춘천시대학테니스연맹, 한국대학테니스연맹, 강원대학교 백령테니스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학부는 내달 2∼3일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 외 11곡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소양강배 준비위원회, 강원도테니스협회, 춘천시테니스협회, 춘천단사모(춘천단식테니스를사랑하는모임)가 주관하는 어르신부와 단식부는 각각 내달 13일과 15일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학부, 어르신부, 단식부 총 3개 부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중식 및 닭갈비, 주류 등 기타 먹거리도 제공해 하나의 축제 형식으로 열린다. 대학부는 참가신청 이틀 만에 1600여명(단체전 1200명, 개인전 400명)이 접수해 조기마감 됐다. 단체전(2~3일)과 개인전(3일)은 각각 금배부, 은배부, 여자부 3개 부별로 나뉘어 치러진다. 13일 개최되는 어르신부는 약 700여명이 신청했다. 연령별로 △60세부 금·은배 △65세부 금·은배 △70세부 금·은배 △75세부 금·은배 △80세부 △85세부(90세부 별도) 등 10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기량차이가 적어 부담 없이 참가해 기략을 겨룰 전망이다. 280여명이 접수한 단식은 15일 열리며 대한테니스협회(KTA)과 함께 주최하는 동호인테니스랭킹대회다. 생활체육 남자 단식 랭킹 1그룹(128드로), 여자 단식 랭킹 3그룹(48드로)으로 나뉘어 열린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예선전 조별리그 노-에드, 5:5 타이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각 조 1·2위가 본선 진출해 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부 단체전 금·은배 우승팀에겐 상금 100만원과 테니스라켓(6개), 닭갈비 12㎏, 우승기(300만원상당)가 제공된다. 대학부 여자부 우승팀엔 상금 50만원과 테니스라켓(6개), 닭갈비 8㎏, 우승기(200만원 상당)가, 대학부 개인전 우승자에겐 상금 40만원, 테니스라켓(2개), 닭갈비 4㎏, 트로피(100만원 상당)가 수여된다. 어르신부의 경우 금·은배 우승팀엔 상금 40만원이 주어지고 단식 남자 우승자는 상금 50만원, 강원한우 30만원, 테니스라켓. 상패(100만원 상당), 단식 여자 우승자는 상금 30만원, 강원한우 20만원, 테니스라켓, 상패(70만원 상당)가 수여된다.

대학부와 단식 모두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어르신부 접수 마감일은 내달 11일 정오로 세부사항은 송암·호반운영단(www.ccshtennis.org)을 참고하면 된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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