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수출전문 첨단 ICT 생산단지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창군은 28일 도 공모사업인 수출전문 ICT생산단지 육성사업에 지역내 진부영농조합법인과 대관령영농조합법인 등 2곳이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군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수출전문 첨단 ICT 생산단지 육성사업비로 군비 3억1500만원 확보,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도·군비와 지부담 등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을 투입한 스마트팜 온실 5779㎡ 신축과 3300㎡ 개보수 사업 추진으로 수출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 수출 농산물 품질을 고급화하고 전국 최고의 스마트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부영농조합법인은 봉평면 원길리 일대에 4억원 규모의 온실 4459㎡를 신축하고 대관령영농조합법인은 3억5000만원을 들여 대관령면 횡계리에 온실 1320㎡ 신축 및 온실 3300㎡ 개보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ICT 기술을 접목한 수출 전문단지 조성을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평창이 전국 최고의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 수출 농산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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