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의 바다’ 파로호에 올해 100만 마리에 달하는 토종어류 치어가 방류된다.

화천군은 29일 오후 2시 간동면 구만리 파로호 선착장 일대에서 쏘가리와 붕어 치어 19만1000여 마리를 방류한다. 방류행사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인근 초등학생 등 4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방류행사를 포함해 연말까지 내수면 향토어종 치어 97만여 마리를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 또 군은 파로호 곳곳에 수중 산란장을 조성하는 등 어족자원 회복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현석 군 축산과장은 “다양한 토종 우량종자를 지속 방류해 생태계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진, 방문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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