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경각심 일깨울 것”

지난 2019년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고성군이 산불피해목 등을 활용한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이를위해 군은 목재문화체험장 건립을 위해 2020년 투자심사, 건축심의 등 기본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최종적으로 고성군 목재문화체험장의 틀을 완성시켰다. 가진리 471-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준공이 목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부지 7700㎡ 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 규모로 지어지며 지하에는 어린이체험관과 강당, 지상 1층에는 목재전시관 및 로비, 지상 2층에는 청소년 및 성인이 이용할 수 있는 목재체험관 등이 조성된다. 함명준 군수는 “풍부한 산림자원은 물론이고 산불피해목 전시와 산불피해목을 활용한 목재가공 체험 등을 통해 산불의 아픔을 잊지 않고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산불 없는 청정고성을 만드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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