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사진기자단]
▲ 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강릉)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한 것에 대해 첫 입장을 내놨다.

권 전 원내대표는 29일 자신의 SNS에 “윤리위 징계 회부와 관련해 언론의 많은 문의가 있다”며 “윤리위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고 소명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하지만 독립기구인 윤리위에 대한 입장표명이 본의와 무관하게 당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자제했다.

앞서 윤리위는 이날 새벽 전체 회의 끝에 권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권 전 원내대표는 원내대표이던 지난달 말 당 연찬회에서 기자들과 술자리를 갖고 노래를 부른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권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요구는 외부에서 접수됐고 이날 윤리위는 만장일치로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

권 전 원내대표는 내달 6일 윤리위 전체 회의에 출석해 소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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