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6년까지 26억원 투입 여성 경제활동 지원

▲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2만명 정도인 강원 동해지역에 오는 2026년까지 25억원을 들여 인플루언서를 양성하고 일자리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여성 경제활동 강화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시 보조사업으로 동해YWCA가 주관해 지난달 20여명의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업훈련 실버케어 사회복지 행정실무원 양성과정 교육 모습.
▲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2만명 정도인 강원 동해지역에 오는 2026년까지 25억원을 들여 인플루언서를 양성하고 일자리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여성 경제활동 강화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시 보조사업으로 동해YWCA가 주관해 지난달 20여명의 구직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업훈련 실버케어 사회복지 행정실무원 양성과정 교육 모습.

여성 경제활동인구가 2만명 정도인 강원 동해지역에 오는 2026년까지 인플루언서를 양성하고 일자리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여성 경제활동 강화사업이 집중 추진된다.

29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 경제활동 강화사업 추진’을 민선8기 핵심공약사항으로 확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국비 3억2200만원, 도비 10억4800만원, 시비 11억9000만원 등 모두 25억6000만원을 투입해 여성의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기업 위상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이 기간동안 6500만원을 투입해 여성 맞춤형 인플루언서(이모티콘 디자이너 등)를 집중 양성하는데 이들에게는 SNS활용법, 효과적인 글쓰기법, 콘텐츠 제작, 창업지원 등의 교육이 제공된다.

같은 기간 3억3300만원을 들여 여성 일자리 지원 우선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들에게는 월 50만원씩 6개월간 교육비(취업을 위한 구직활동비)가 지원된다.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도 6억4600만원으로 확대돼 지역 거주 만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실제 여성어업인들에게 1인당 20만원이 적립된 카드가 지원된다. 2023년에 우선 도비로 65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미만의 실제 여성농업인에게는 1인당 20만원씩 총 2억7000만원이 복지바우처 명목으로 지원된다. 2023년에 우선 500여명에게 도비로 지원된다.

동해시는 여성경제활동 인구가 2만명대에서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의 적극적인 경제활동 참여와 여성기업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바우처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확대하고 누수가 없도록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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