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양구사과 올해 재배면적이 290㏊에 달해 30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양구군이 파악한 사과 재배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규 사과 과원 조성 면적이 27㏊(23농가)에 달하면서 올해 사과 과원의 면적은 290㏊(212농가)에 달한다.

읍·면별 재배면적을 보면 양구읍 32㏊(52농가), 국토정중앙면 8㏊(20농가), 동면 10㏊(14농가), 방산면 4.5㏊(10농가), 해안면 235.5㏊(116농가)이다. 해안면에 사과 과원면적의 81%가 집중돼 있다. 기후변화로 해안면 지역에서 사과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이곳의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안면에서 사과재배가 규모화된 시점은 2019년이다.

▲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국토정중앙 ‘청춘양구’의 사과 재배면적은 2016년 120㏊, 2017년 140㏊, 2018년 145㏊, 2019년 193㏊, 2020년 218㏊, 2021년 263㏊로 매년 증가해 왔다.

재배되는 사과의 주요품종은 부사, 홍로, 시나노골드, 기타 순이다.

부사 품종의 경우 재배면적이 150㏊에 달해 58%를 차지하며 올해 예상 생산량은 2800t이다. 홍로는 55㏊(21%)이며 올해 예상 생산량은 1000t이다. 시나노골드의 경우 40㏊(10%)로 올해 400t의 생산이 예상되고 있다. 기타는 45㏊(12%)이며 올해 예상생산량은 400t이다.

양구사과의 시나노골드, 감홍, 시나노스위트 등 중만생종 수확기간은 10월 상순~중순이다. 후지 등 만생종의 경우 10월 중순~하순에 수확된다. 수확 예상량은 중만생 800t(30㏊, 27억원), 만생 2800t(100㏊, 94억원)에 달한다.

한편 주요품종별 사과의 최소 재배기간은 아오리, 썸머킹, 쓰가루 등 조생이 만개(5월 1일)후 90일, 홍로, 아리수 등 중생은 만개후 120일, 시나노골드, 감홍 등 중만생의 경우 만개후 150일(시나노골드, 감홍 등), 부사 등 만생은 만개후 180일이다.

지역의 한 농업인은 “일교차가 크고 수확기에 햇빛을 많이 받으면, 사과의 품질과 맛이 좋아진다”며 “일교차가 큰 해안면 등에서 생산되는 양구사과가 맛이 좋다는 전국적인 입소문이 나면서 효자 작물로 급부상했다”고 말했다.

 

▲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양구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모습.
▲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양구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모습.
▲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수확을 앞둔 양구 사과 모습.
▲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수확을 앞둔 양구 사과 모습.
▲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양구 사과 수확 모습.
▲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양구 사과 수확 모습.
▲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농업인이 양구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 양구지역 가을 사과의 수확작업이 10월 초순부터 하순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농업인이 양구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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