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접목 실시간 관리
원격 검침·무선 누수점검 등 가능

고성군은 수돗물 공급 전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올해 말 목표로 추진중이다.

이 사업은 통합정수장에서부터 수도사용가구까지 공급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수질과 수량을 관리, 매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말까지 사업 준공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117억1700만원을 투입됐다.

주요사업은 실시간 수질·수량 감시를 위한 소규모 유량 수압 감시, 수질계측기, 재염소설비 등과 위기 대응을 위한 자동드레인, 관세척 등이다. 수질 이상 발생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자동드레인을 통해 적수가 발생하면 민원 접수부터 처리까지의 시간 및 절차를 단축해 긴급대응 처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관세척을 통해 수도관 내부의 침전물, 녹 등을 제거해 수도 사고를 예방,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스마트미터링 사업으로 수도 검침 곤란지역을 대상으로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해 검침원 방문 없이 디지털 계량기와 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누수 관리, 수도요금 부과 등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실시간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위기대응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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