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춘천서 최상대 차관 간담회
육 시장 현안 보고·국비 협조 요청

속보=춘천 서면대교 건립이 표류(본지 9월 21일자 10면)하는 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과 기획재정부가 19일 춘천에서 면담을 갖기로 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본지 취재 결과 육 시장은 19일 오후 시청에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서면대교, 지능형 교통 체계(ITS)구축,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등 춘천 현안에 대해 보고하고 국비 협조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면대교와 삼악산 케이블카 현장도 함께 둘러본다. 특히 서면대교 건립은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판정을 받으면서 2025년 완공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육 시장 역시 이 같은 여건을 감안, 내년도 국비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육 시장은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춘천시가 노력을 해 내년도 국비 예산에 어떠한 형태로든 반영해보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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