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우리동네 핼러윈 거리 축제’가 오는 29일 동송읍과 철원읍의 경계인 사문안 뚜루 문화예술거리에서 열린다.

철원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핼러윈 페이스페인팅과 유령조명 만들기, 가면 만들기, 펌킨 쿠키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핼러윈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되며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와 버스킹 공연, 쵸크아트, 미니게임 존 등이 운영된다. 뚜루 문화예술거리를 찾는 철원군민들은 자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축제 당일 핼러윈에 맞는 복장을 입고 온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뚜루 문화예술거리에 위치한 철원 작은영화관을 이용할 수 있는 영화 관람권을 전달한다. 또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뚜루하우스~복개천 삼거리 구간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며 다음날인 30일까지 거리에 조성된 설치물들은 유지될 예정이다.

철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뚜루 문화예술 거리축제를 통해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모두에게 기쁨이 되고 추억을 남기는 행복한 거리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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