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한-이집트 간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한-이집트 간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20%대에 머물러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에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28%→27%)했다.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상승(63%→65%)했다.

10월 첫째 주부터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같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했다.

▲ 한국갤럽 제공
▲ 한국갤럽 제공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5주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같은 기간 60%를 넘었다.

부정 평가는 ‘외교’(14%),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경험·자질 부족/무능함’(이상 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독단적/일방적’(6%) 등이였다.

긍정 평가는 ‘국방/안보’(13%), ‘전반적으로 잘한다’(7%), ‘전 정권 극복’(6%) 등이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3%로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5%,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8%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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