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후문 근처 병력 긴급 출동
대통령실 “특이사항 없어 종결”

▲ 용산 국방부 일원
▲ 용산 국방부 일원

지난 27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 인접한 국방부 후문 근처에서 다수의 총성이 들려 당직사관 및 군병력이 긴급 출동해 상황 파악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상황에 밝은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45분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후문 인근에서 다수의 총성이 대통령실 외곽 경비 근무자, 국방부 후문 당직 근무자, 국방부 군인 등 다수가 청취했다.
 
이에 따라 5분후인 밤 10시50분쯤 국방부 당직사관이 후문으로 긴급 출동해 주변을 수색했고, 국방부 군인들은 이 과정에서 긴급하게 총기와 탄약 실태를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밤 11시쯤 인근 00중대 군병력도 긴급 출동해 밤 11시5분부터 국방부 후문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젯밤에 총성과 유사한 소리가 들려 군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을 했으나 특이사항이 없어 종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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