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용산구 이태원 압사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유류품 등을 수색 하고 있다.
▲ 30일 오전 용산구 이태원 압사사고 현장에서 경찰이 유류품 등을 수색 하고 있다.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30일 오전 15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번 압사 참사 발생 이후, 강원도민 13명이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도민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사망자 및 경상자 등에 대한 도민 신원 파악에 나섰다.

이번 참사와 관련, 강원도는 재난안전실 사회재난과, 도소방본부, 총무과, 대변인실, 복지정책과 등을 중심으로 상황지원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상황지원반을 중심으로 이번 압사 참사와 관련해 도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압사 참사 발생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도민이 13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고, 신고가 들어왔다. 사망 또는 경상인지 파악 중”이라고 했다

도는 이번 참사의 도민 피해가 최종 확인되는 즉시 사망자들의 장례 지원 또는 의료 수송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가 수습 될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도청에 조기를 게양한다.

강원도는 30일 오전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진 가운데 이번 참사와 관련해 도와 18개 시·군 축제와 체육대회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재실시하고, 인력 및 수송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박지은·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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