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울부스·4부 명성S
동해서 21개팀 열전 펼쳐

동해에서 열린 강원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에서 원주 ‘울부스’와 원주 ‘명성S’가 3·4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동해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제14회 강원도지사기 생활체육야구대회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3부 8개팀, 4부 13개팀 등 2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동해시 동트는야구장에서 열려 열띤 경쟁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열린 3부 결승에서 원주 울부스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춘천 국가대표가 준우승, 강릉블랙샤크·평창쉬리가 공동 3위에 입상했다.

4부 우승은 원주 명성S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춘천 레이저백스, 공동3위는 인제 니콜라스와 정선 아라리에게 돌아갔다.

개인상은 3부에서 원주 울부스 김한글 선수가 최우수상, 원주 울부스 주재범 선수가 최우수투수상, 춘천 국가대표 이종국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4부 개인상은 최우수상에 원주 명성S의 김두산 선수, 최우수투수상에는 원주 명성S의 임승규 선수, 우수선수상에는 춘천 레이저백스의 정주호 선수가 선정됐다.

김길수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선수들이 평소에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전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침으로써 강원도 동호인야구의 발전이 앞당겨지고 있다”며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욱 활성화해 각 지역에서 순회 대회를 열어 지역경제발전에도 기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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