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강원도는 2일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긴급안보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강원도는 2일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긴급안보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과 관련, 강원도가 긴급 안보대책회의를 가졌다.

도는 이날 오후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김명선 행정부지사, 박동주 재난안전실장, 최기용 문화관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대책회의를 갖고, 피해 상황 등을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성균 환동해본부장은 화상으로 참여했다.

도는 동해안에서 조업 중인 어선 1480척의 안전을 확인한 결과, 피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강원도는 2일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긴급안보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북한이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강원도는 2일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긴급안보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긴급 상황 해제 시까지 동해안 출어선 동향을 지속 관리하고 동해안 6개 시·군과 해경, 어선안전조업국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위험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또, 관광객과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안보관광지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NLL 이남 속초 앞바다에 탄도미사일이 떨어진 이번 사태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며 “강원도는 북한의 불법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정부와 군 당국은 동해상 어민들과 접경지역 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대비태세를 더욱 철저히 정비해달라”고 했다. 이어 “공직자들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을지훈련에서 익힌 대응태세를 늘 숙지해두고 있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할 지원대책과 안보관광지 운영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도 강구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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