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호수길을 비롯한 횡성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영상으로 담은 ‘2022횡성관광영상공모전’ 시상식이 7일 횡성군청에서 대상출품작 박헌수(부산)씨를 비롯한 12점의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횡성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횡성원주권지사, 강원도민일보사가 공동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3분 분량의 50여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통해 12개 영상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은 가족여행으로 횡성관광을 스토리텔링한 박헌수씨의 ‘횡성은 내게’가 선정돼 횡성군수 상장이 주어졌다.

최우수작은 횡성호수길의 신비로운 풍경을 비롯횡성 전역의 관광명소를 드론촬영한 정태성(서울)씨의 ‘횡성에 취하다’가 차지, k-water횡성원주권지사장상이 수여됐다. 또 우수상은 송병규(경기용인)·이웅진(원주), 장려상은 정희선(원주)·최현정 외 2인(원주), 특별상은 양승주(횡성)·김진섭(춘천)씨가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돼 강원도민일보회장상이 전달됐다. 시상금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작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특별상 20만원 등 총 690만원이다.

이날 시상식은 안중기 횡성부군수, 이형묵 k-water횡성원주권지사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부사장을 비롯 주최측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중기 부군수는 축하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상작은 횡성 곳곳에 숨겨진 풍경을 고퀄리티 기술로 담아냈다”며 “수상영상을 지역관광홍보와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묵 지사장은 “국민관광지로 자리잡은 횡성호수길의 다양한 전경을 기대 이상의 작품으로 선보인 모든 입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지역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