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 도새마을지도자대회
박형배 회장 등 유공자 포상
올해 성과 보고 등 결의문 채택

▲ 2022 강원도새마을지도자대회가 17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도내 18개 시군 새마을 가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 2022 강원도새마을지도자대회가 17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도내 18개 시군 새마을 가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도새마을회(회장 박형배)는 17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2022 강원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열고 ‘새로운 강원도, 특별 자치시대’의 강원시대를 활짝 열어가는데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린 이날 대회는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회의장,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박형배 도새마을회장, 최승준 정선군수, 심재국 평창군수, 전영기 정선군의장, 이건실 도노인회장, 전금순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8개 시·군 새마을회장과 지도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2022년 새마을운동 성과 영상 보고,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형배 도새마을회장·조경하 새마을지도자 철원군협의회장·김학순 정선군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훈장을, 엄재근 새마을지도자 원주시협의회장·최석우 새마을지도자 원주시 소초면협의회장·김옥자 동해시 새마을부녀회장·이영철 속초시 새마을회장·이옥섭 철원군 철원읍 새마을부녀회장·김경이 화천군 새마을부녀회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진태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으로 국민통합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의 초석을 만들었다”며 “강원특별자치시대를 완성하는데 새마을 가족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담대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친환경문화 조성, 공동체 정신 회복 등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형배 도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원동력이자 자부심”이라며 “함께 잘사는 공동체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산림형 국가정원이 정선 가리왕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새마을 가족 모두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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