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좋은 성적내는 선수 소망”

춘천 출신 김민별(18·춘천여고방통고·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민별은 지난 18일 전남 무안의 무안CC(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나흘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일찌감치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힌 김민별은 그동안 주니어 무대에서 20여 차례 이상 우승하며 기대를 모아왔다. 지난해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로 선발되며 주목받았다. 김민별은 “정규투어에 가서는 예선 탈락 없이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한번 밖에 기회가 없는 신인상을 받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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