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평창이 올해 첫 인공눈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휘닉스평창 인공눈 만들기.사진/휘닉스평창 제공
▲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평창이 올해 첫 인공눈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휘닉스평창 인공눈 만들기.사진/휘닉스평창 제공

최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원도내 스키장이 개장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당초 오는 25일 개장을 앞두고 인공눈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던 용평리조트는 따듯한 날씨로 작업이 어려워져 스키장 오픈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용평리조트는 지난해에는 11월26일 개장했으나 최근 평년보다 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22~23일 비가 예보되는 등 기상 상황이 여의치 않자 개장 연기가 불가피해졌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계속 관찰하며 제설기 앞에서 대기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며 “오픈 준비가 완료되고 정확한 일정이 나오면 안내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평창이 올해 첫 인공눈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용평스키장 인공눈 만들기.사진/용평리조트 제공
▲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평창이 올해 첫 인공눈 만들기 작업에 들어갔다. 용평스키장 인공눈 만들기.사진/용평리조트 제공

용평리조트와 비슷한 시기 개장했던 휘닉스평창도 마찬가지다. 지난 4일 첫 인공눈을 뿌리며 준비에 나섰으나 개장을 늦춰야할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 첫 스키장 개장은 평년보다 늦은 12월 첫째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용평리조트과 휘닉스평창뿐아니라 정선 하이원스키장 등 다른 스키장과의 개장 시기도 비슷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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