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코로나 지원금 등

내년도 횡성군 당초예산안이 올해 보다 8.1% 증액된 600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횡성군은 2023년도 당초예산안을 5935억 규모로 편성, 횡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역대 횡성군 당초예산안 중 최대 규모이다. 당초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행정인력운영비와 기본경비 788억원 포함 총 5528억9300만원으로 올해 대비 13.8% 증액된 반면 특별회계는 406억2500만원으로 35.8% 줄었다.

주요사업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금 130억원, 조곡농공단지 및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경제 성장 원동력 자금 369억원, 농업인 수당·유기질 비료 지원·꿀벌밀원 확충·외국인 근로자 숙소 개보수 등 농림축산분야 1075억원, 경로당 시설 개보수·고교 기숙사 운영지원 등 사회복지·보건분야 1280억원을 편성했다. 또 재해위험지역 정비·문화예술분야 지원·교통여건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에 1222억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횡성군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2일부터 군의회 심의에 이어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차질없는 지역현안추진과 미래성장동력 확보, 복지증진, 사회안전망 확충에 역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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