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부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지난 23일 센터 회의실에서 창업 초기 기업에게 지식재산 분야의 날개를 달아주는 ‘2022년 2회차 IP나래 프로그램 사업의 수혜기업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릉 소재 기업인 슈퍼러블밴드와 하이드로켐와 동해 소재 기업인 크리자인, 태백 소재 기업인 농업법인 태백산, 영월 소재 기업인 자연숲 등의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슈퍼러블밴드는 청각 장애인 의사소통과 소리감지 기능을 갖춘 저주파 웨어러블 밴드에 대한 기술을 개발했으며 IP 분쟁 예방 전략 등의 IP 경영 전략을 지원했다. 하이드로켐은 활성화 특성이 우수한 복합 구조 수소저장합금에 대한 기술 이전 실적을 토대로 수소 충전소, 수소차, 수소 선박, 반도체, 발전소 등 수소 안전 관리에 사용 가능한 접촉연소식 수소 센싱 촉매·장치에 대한 기술을 개발한 곳으로 국내외 경쟁업체와의 기술 우위와 경쟁력 확보 전략을 지원했다. 크리자인의 경우는 교체 가능한 캐릭터 커버를 포함한 스마트 조명장치와 제어방법에 대한 기술을 개발해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등의 전략을 제공했다. 농업법인 태백산은 태백 특산물인 가시오가피를 산소용존량 향상을 통해 숙취 해소 기능이 향상된 리큐르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을 개발해 특허권 창출과 지식재산경영인증, 지식재산금융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 자연숲은 영월 특산물인 곤드레 등의 나물 자동 정량 포장 장치에 대한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식재산경영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벤처기업 확인제도 등의 경영전략을 지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특허청과 강원도에서 지원금을 받아 태백시와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정선군, 영월군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 사업에 착수해 이달말까지 3개월의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