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레슬링협회 남녀 선수들이 29일 북면 실내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대한레슬링협회 남녀 선수들이 29일 북면 실내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지역 스포츠마케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인제 전지훈련복합단지의 내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스포츠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제군과 군체육회를 비롯한 지역 체육 단체는 남면 신남리 293의1번지 일원에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해 조성되는 인제전지훈련복합단지가 내년 1월중 준공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 살리기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시 훈련팀 유치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인제전지훈련복합단지는 스포츠 대회와 훈련, 커뮤니티가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전지훈련 전용 체육관과 영상분석실, 세미나실, 선수 숙박동과 야외 커뮤니티공간, 부대훈련시설 등이 들어선다.

인제군은 최근 대한레슬링협회 동계 전지훈련 유치에 성공했다.

▲ 대한레슬링협회 남녀 선수들이 29일 북면 실내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 대한레슬링협회 남녀 선수들이 29일 북면 실내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3년 U20 아시아 레슬링선수권·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하는 남녀 50명의 선수들이 지난 20일부터 북면 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에 들어가 내달 3일까지 실시하며, 내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는 레슬링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 등 6명도 지난 26일부터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또 내년 1월에는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팀과 전국 고등·대학부 레슬링팀 선수 등 250여명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인제를 찾는다. 군은 레슬링 팀 전지훈련을 계기로 전지훈련팀 유치에 주력, 해마다 5000여명의 전지훈련 선수단 방문을 통해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레슬링 선수들이 전지훈련 기간 경기력 향상과 훈련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전지훈련복합단지가 왼공되면 지역 스포츠마케팅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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