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지역 하천의 수질 등급이 대부분 ‘매우 좋음’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웅진리 하천, 죽곡리 안골천, 청리 장막골천, 동수리 양구서천 등을 선정해 총 5회에 걸쳐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했다.

수질검사 결과 환경정책기본법 ‘수질 및 수생태계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에 따라 웅진리, 죽곡리, 청리 하천의 수질등급은 ‘매우 좋음(Ⅰa)’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하류에 속하는 동수리 양구서천의 경우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TOC(총유기탄소량)는 ‘좋음(Ⅰb)’으로 나타났고, 분원성 대장균군 항목의 경우 ‘매우 좋음(Ⅰa)’에서 ‘보통(Ⅲ)’ 사이를 유지했으나, 총대장균군은 기온이 상승할 때 수질 등급이 보통(Ⅲ) 이하로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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