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30일 원주천 철새도래지 및 방역 주요 도로 등 공동방제단 소독현장을 찾아 방역지원에 나섰다.
▲ 농협 강원지역본부는 30일 원주천 철새도래지 및 방역 주요 도로 등 공동방제단 소독현장을 찾아 방역지원에 나섰다.

강원농협이 원주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긴급 방역현장지원에 나섰다.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용욱)는 30일 원주축협에서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갖고 원주천 철새도래지 및 방역 주요 도로 등 공동방제단 소독현장을 찾아 방역현장을 지도·점검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최근 원주 봉산동 산란계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등 위험도가 증가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강원농협은 도내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10개 축협 49개 공동방제단과 광역살포기 등 계통농협 가용장비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소규모 취약농가 가축 밀집 사육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긴급 방역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김용욱 본부장은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농협에서 가용할 수 있는 소독자원을 총동원, 도내 가금농가로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