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9일 하이원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슬로프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9일 하이원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슬로프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하이원리조트가 최근 추워진 날씨에 본격 제설을 시작해 오는 9일 하이원스키장 22/23시즌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총길이 21㎞에 달하는 슬로프 18면은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돼 있다. 이번 22/23 시즌에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15개의 슬로프만 운영한다.

9일 스키장 오픈과 동시에 중급 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 코스인 아테나3-1 슬로프를 먼저 열어 겨울 시즌을 기다렸던 고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스키를 타지 않고도 설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해발 1270m에 온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테마파크 ‘스노우월드’를 운영한다.

스노우월드는 하이원탑에서 마운틴 허브까지 내려오는 아테나 슬로프 구간에 약 2만㎡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여럿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래프팅 썰매,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얼음썰매와 포토존, 휴식공간인 이글루 놀이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헬멧 무료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과 근로자 모두가 안전한 스키장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정병선 레저영업실장은 “해발 1340m에 위치한 하이원스키장은 명품설질로 정평이 나있는 만큼 올해도 고객들에게 최적의 설질을 제공하기 위해 팬 제설기 72대와 건 제설기 700여대, 정설 장비 14대 등을 운영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명품 스키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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