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서 군수와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지점인 영월관광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최명서 군수와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 지점인 영월관광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월군이 지난 3일 길 테마관광 활성화를 위해 ‘성찰과 여유, 이해와 치유의 길’주제의 운탄고도 1길 일원에서 2022 스타트 영월 에코하이킹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OSK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대표 유지성)주관으로 진행된 대회 참가자 160여명은 이날 운탄고도1330 시작점인 센터를 출발, 김삿갓면 각동리에 이르는 15.6㎞ 구간을 걸으며 아름다운 청정 자연과 강변 풍경을 만끽했다.

또 선착순 참여자 100명에게는 지역화폐 별빛고운카드 1만원권이 제공됐다.

특히 배우 진선규·임세미를 비롯해 유튜브 ‘자연에 빠지다’의 오세진 작가가 특별 참가자로 동행했으며 참가자들의 에너지 보충과 휴식을 위해 중간지점 카누마을에 마련된 CP(Check Point)에서는 전병과 닭강정 등 대표 먹거리와 완주 기념품으로 응급키트·스포츠 수건·뱃지 등 운탄고도 홍보 굿즈가 제공됐다.

앞서 대회 운영사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 결과 신청 오픈 4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군은 참가자들이 개인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사진과 영상 홍보 마케팅 효과를 통해 지역을 찾는 트래킹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에는 운탄고도 1·2·3길 뿐만 아니라 비운의 단종 역사가 서려있는 단종대왕유배길과 난고 김삿갓의 풍류가 담겨있는 외씨버선 길 등 의미있는 길이 많다”며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아웃도어 스포츠 트레일러닝의 새로운 목적지로 포지셔닝하면서 영월 관광길 활성화를 적극 시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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