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고향사랑기부제 지원센터가 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날 교내 한라관에서 열린 개소식은 김응권 총장, 조종용 원주부시장, 박상헌 센터장(ICT융합공학부 교수), 영월군 등 도내 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현황 보고,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기념포럼에서 박상헌 센터장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섰다.

한라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조기정착 및 발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고향사랑 기부제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연구기획팀, 답례품개발팀, 홍보·마케팅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자문·운영위원회도 운영된다. 지자체의 조례 제정 지원,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답례품 개발을 통한 제도 활성화 지원, 각종 제도 개선방안 연구 등을 수행한다.

김응권 총장은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