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민간위원 7명 모집
전문성·공정성 등 평가 선발
의견수렴·후보 선정 등 심의

속초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민선 8기 속초시정의 대표 공약사업인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단계로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민간위원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는 부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복지·도시안전국장 등 3개 국장과 담당 부서장인 지역발전전략과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속초시장·시의장 추천 각 2명, 시의원 2명 등 6명에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되는 7명의 민간위원 13명을 합한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모집분야는 도시계획, 건축, 법률, 재무, 지적,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서 시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이 있으며 지역의 의견을 대표할 공정성과 객관성이 있는 사람을 위원으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신청사 입지 선정이 완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신청사 건립 의견수렴 및 공론화, 신청사 후보지 선정, 기타 신청사 입지 선정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지역발전전략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지역발전전략과(639-2032)로 하면 된다.

이병선 시장은 “1967년 건립 이후 55년이 경과해 노후된 시청사를 새롭게 건립하는 사업은 속초시 백년대계를 세우는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모든 것이 백지화된 상태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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