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원들이 15일 열린 제237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

곽문근 의원은 “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에 위원회의 정확한 예산사용내역이 누락되고 문화재단의 예산이 부풀려져 기재되는 등 오류로 인해 신뢰가 떨어졌다”며 “또 정기인사에 인수위원장 의견이 반영됐다는 의혹 등으로 갈등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원강수 시장은 “다음 인수위를 위해서라도 지적사항을 충분히 재검토하겠다”면서도 “인수위는 인사 난맥상 등 시정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안정민 의원은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추진 계획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노력에 대해 질의했다. 원 시장은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이달 하늘정원에 이어 내년 글램핑장과 물놀이시설 개장, 2024년 통합건축물 및 케이블카 완공이 예정됐다”며 “간현관광지 및 중앙선 폐철도 개발사업으로 체류형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고 이를 도심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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