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연휴를 앞두고 김재용 동찬기업 사장은 17일 강원도민일보 본사를 찾아 배달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에게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서영
▲ 설 연휴를 앞두고 김재용 동찬기업 사장은 17일 강원도민일보 본사를 찾아 배달원들을 위해 써달라며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에게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서영

홍천 출신 남강 김창묵 동찬기업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둔 17일 신문 배달사원들을 위한 성금을 강원도민일보에 전달했다. 김재용 동찬기업 사장은 설 연휴를 앞둔 이날 부친 김창묵 회장을 대신해 강원도민일보 본사를 방문, 김중석 회장에게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101세를 맞은 김창묵 회장은 강원도민일보 창간 이후 31년째 신문배달원들을 위해 후원금을 매년 기탁해 왔다. 김재용 사장은 “부친께서는 어린 시절 가난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살아오셨다”며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쓰여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중석 회장은 “김창묵 회장은 동창만세운동기념사업회를 설립하고 민족정기를 바르게 세우고자 노력해 오신 자랑스러운 강원도민이다. 고마운 마음으로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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