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미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 지난 9일(미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코스피가 10일 장 초반 2390대에서 움직이며 2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장중 저가 기준 코스피가 240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27일(2383.76) 이후 8거래일만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3.64포인트(0.98%) 하락한 2395.45를 보였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7포인트(1.21%) 내린 2389.82로 개장해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14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3억원, 438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3원 오른 1325.5원에 출발한 뒤 바로 하락해 132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6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2.05%)가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16%)와 LG에너지솔루션(-0.36%), SK하이닉스(-2.22%), 삼성바이오로직스(-0.91%)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53포인트(1.55%) 내린 796.69를 보였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저가 기준 8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일(792.61)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65포인트(1.56%) 내린 796.57로 시작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89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1억원, 575억원 매도 우위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