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코스피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도 전장보다 16.01포인트(0.67%) 오른 2,410.60으로 장을 끝냈다.
▲ 13일 코스피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도 전장보다 16.01포인트(0.67%) 오른 2,410.60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도 1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6.01포인트(0.67%) 오른 2,410.60으로 장을 끝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6포인트(0.24%) 오른 2,400.45로 출발해 오전에 2,369.79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에 상승세로 전환, 오름폭을 키워 2,4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0.29포인트(0.04%) 오른 788.89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불충분한 유동성과 지급 불능을 이유로 미국 서부 스타트업들의 돈줄 역할을 해오던 SVB를 폐쇄했다.

이날 국내 증시 개장 전 미국 당국이 SVB에 고객이 맡긴 돈을 보험 대상 한도와 상관없이 전액 보증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번 사태가 오히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완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까지 생기며 지수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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