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이동 및 교통 서비스 제공

▲ 초소형 전기차
▲ 초소형 전기차
▲ 수요응답형 버스
▲ 수요응답형 버스
▲ 전기자전거
▲ 전기자전거
▲ 전동킥보드
▲ 전동킥보드

여행 가서 걷는 것도 좋지만, 대부분은 개인 차량을 타고 편안한 이동을 선호할 것이다.

차량이 없어 여행을 망설이는 이들도 많다.

강릉에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초소형전기차를 비롯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기 때문이다.

개인 차량이 있어도 초소형전기차 등을 타고 강릉여행을 하면 추억은 배가 된다.

차량이 없는 여행객들을 위해 이동 및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릉 패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릉패스 이동수단 중 전동킥보드(2021년 5월∼2022년 12월)는 3만6218명, 전기자전거(2022년 6월∼12월)는 3만5728명, 초소형전기차(카쉐어링, 2022년 10월∼12월)는 154건, 수요응답형(DRT, 2022년 9월∼12월) 버스는 189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 패스’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4만4000회(지난해 12월말 기준) 다운로드 실적을 기록했다.

KTX 강릉역 앞에 위치한 ‘강릉패스 여행자센터’를 통해 관광 정보와 스마트 모빌리티 이용 정보를 제공하고 전동킥보드 일반 및 무선 충전거치대 233대, 전기차충전시설 23기를 도심 주요 구간과 장소에 설치했다.

관광객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로 카페, 음식점 등 참여 매장 2000곳의 POI(매장, 주소, 메뉴 등 소개)를 제공했다.

강릉패스 앱과 연계된 POS(결재 단말기 시스템)를 무료로 보급해 주문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

올해는 국토교통부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에 도전해 철도·버스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개인형 이동 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지난 2021년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지난해 말까지 관광형 통합 MaaS 플랫폼인 강릉패스와 소상공인 디지털 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을 추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이 소상공인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속가능한 서비스와 중단 서비스를 구분하고 문제점을 다시한번 진단해 향후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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