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시 환경부 행·재정 지원
계획수립 교재 개발 교원 양성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환경교육 비전과 기반, 계획 적정성, 이행 충실성을 평가해 지정하는 것으로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이 목적이다. 현재 경기도, 인천시, 도봉구, 안산시, 용인시, 서산시 등 6개 지자체가 지정됐다. 환경부의 각종 행·재정 지원은 물론 지자체가 개발 보급하는 프로그램에 환경교육도시를 표시하며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원주시는 이 같은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도전한다. 목표는 오는 2025년이다.
이상길 시의원이 발의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가 최근 제정되며 본격적인 추진 발판도 마련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5년마다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한다.
또 환경교육 교재와 프로그램 개발, 담당 교원 양성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기업, 사회단체 등 사회환경교육 활성화도 추진한다. 이는 시가 정하는 환경교육지원센터가 맡는다. 자문기구인 환경교육위원회도 구성한다. 앞서 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자연이 숨 쉬고, 시민이 즐겁고, 미래가 안전한 지속 가능한 도시 원주’라는 비전을 도출한데 이어 이를 뒷받침할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 환경교육도시 추진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정태욱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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