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하 양양군수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 김진하 양양군수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양양군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21개 지자체장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진행되는 농촌협약 관련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양군은 그동안 3차에 걸친 자문회의와 농촌공간 전략계획(20년간)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5년간)의 검토·조정·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군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함께 추진하게 된다.

▲ 김진하 양양군수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 김진하 양양군수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양군은 총 4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농촌중심지 활성화(양양읍·현남면), 기초생활 거점조성(현북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강현면 전진1리), 시·군 역량강화 등 7개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경제기반 구축, 사회서비스 및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김진하 군수는 “연말까지 사업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중 개발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이번 농촌협약을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및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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