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E 기반구축 용역 착수보고회

평창군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로 조성된 국제회의 인프라를 활용,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MICE산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군은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심재국 군수와 군·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림픽 도시 평창군에 맞는 특화 MICE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MICE 기반구축 5개년 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MICE 기반구축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용역은 오는 7월 중간보고회에 이어 10월 최종보고를 거쳐 10월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용역업무를 맡은 윤유식 경희대 교수는 “다수의 지자체 중장기 MICE 연구 경험을 토대로 국내 전문가와 평창군 이해관계자를 분석해 평창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국 군수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MICE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평창군이 MICE 명품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올해말부터 군 특화 MICE 비전 달성 과제를 실행, 인구소멸지역인 지역 관계인구 증대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신현태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