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방문을 부수고 그의 반려견을 흉기로 해칠 것처럼 연인을 협박한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김도형)은 특수협박,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41)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11일 오전 4시30분쯤 사귀던 여성 B(40)씨 말다툼 중 B씨가 방문을 잠그고 휴대전화로 112 신고하자 화가 나 몸으로 밀쳐 강제로 문손잡이를 부수는 등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홍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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