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투쟁 본격화 전망
양 씨의 장례가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지면서 노조의 투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4일 열린 상경 투쟁에는 건설노조 조합원 약 5000여 명이 참석했다. 노동절인 지난 1일 양 씨는 정부의 ‘노조탄압’에 항의하는 유서를 남기고 분신한지 하루만에 숨졌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유가족은 열사가 바란 건설노동자의 명예와 노동권 회복을 위해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재훈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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