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사진)이 한림대 도헌학술원(원장 송호근)이 마련한 ‘시민지성 한림연단’ 강사로 나서 10일 오후 7시 한림대 CLC 비전홀에서 강연한다. 장사익은 ‘나의 삶, 나의 소명’을 주제로 음악 인생에 대한 소회를 풀어놓는다.

‘시민지성 한림연단’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서 도헌학술원이 기획한 시민참여형 강좌로 포럼(forum) 형식을 원용한 강연이다. 송호근 도헌학술원장은 “한국적인 정서와 감흥으로 노래하는 장사익 음악가를 시민지성 한림연단에 모시게 돼 영광이다”라며 “장사익 선생의 강연과 공연이 춘천 시민들에게 뜻깊은 오월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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