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규모 2024년 6월 준공

▲ 강원도 농산물원종장 이전 조성 착공식이 16일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현지에서 열렸다.  서영
▲ 강원도 농산물원종장 이전 조성 착공식이 16일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현지에서 열렸다. 서영

강원도 농산물원종장이 춘천시 우두동을 떠나 유포리에 마련된다.

강원도 농산물원종장 이전 착공식이 16일 오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일원에서 김진태 지사, 권혁열 도의장, 육동한 춘천시장, 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 임상현 도농업기술원장, 이종태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장, 김형숙 도농업인단체총연합회장, 오승재 강원개발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농산물원종장은 지난 1947년 춘천시 우두동에 첫 자리를 잡은 뒤 주요 식량작물 종자를 생산·공급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새로운 농산물원종장은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111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부지 규모는 25㏊이며 총 예산은 532억원으로 추산된다. 2024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 전인 1947년부터 우리 곁에는 농산물원종장이 있었다”며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춘천시도 도농산물 원종장 건설에 적극 협조하고 곤충산업, 육묘산업 등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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