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58명 9개 종목 출전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6일 울산에서 개막하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은 ‘꿈꾸는 고래들이여, 희망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이날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 3476명(선수 1621명, 임원 및 관계자 1855명)의 선수단이 17개 종목(육성 5, 보급 10, 시범·전시 2)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함은 물론, 대회기간 동안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교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원도 선수단 146명(선수 58명, 임원 및 보호자 88명)은 9개 종목에 출전, 선의의 경쟁에 나선다. 이날 오세해 강원도교육청 미래체육특수교육과장과 김미숙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개회식에 참석해 5번째(전남→제주→인천→서울→강원)로 입장한 도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도선수단은 17일 본격적인 메달사냥에 나선다. 대회의 메달 집계 상황과 경기 일정 등은 대회 공식 누리집(youth.koreanpc.kr/17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예섭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