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과 한국체육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아 3년간 철원에서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철원군과 한국체대는 최근 철원군청에서 3년간 한국체대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원군에서는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3년째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4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철원군 스포츠마케팅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치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현종 철원군수와 임대수 철원군체육회장, 이용탁 문화체육과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체대에서는 정국현 태권도학과장과 장권·이재봉 교수 등이 참석해 향후 철원군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상호 증진 협력과 우수 인재를 발굴 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이어 철원군에서는 3년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까지 철원지역 관광지 입장료 감면 혜택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키로 했다.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