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 구호동 227에 위치한 동트는야구장 제1구장 현재 모습.
▲ 동해시 구호동 227에 위치한 동트는야구장 제1구장 현재 모습.

노후된 성인 야구장으로만 근근이 운영되던 동해시에 20억원이 투입되는 유소년 전용 야구장 조성이 추진돼 야구 종목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

4일 동해시에 따르면 도비(국비 전환) 13억원, 시비 7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들여 동해시하수종말처리장 부지내에 있는 동트는야구장의 제2구장을 ‘유소년 전용 야구장’으로 개선·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야구 종목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하고 노후된 체육시설물을 개선할 필요에 따라 강원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정부의 지방분권 전환사업) 예산을 오는 14일까지 신청할 계획이다.

 

▲ 유소년야구장이 조성될 동트는야구장 제2구장의 현재 모습(사진 왼쪽)과 위치도(사진 오른쪽) 모습.
▲ 유소년야구장이 조성될 동트는야구장 제2구장의 현재 모습(사진 왼쪽)과 위치도(사진 오른쪽) 모습.

2024년 공공체육시설 확충지원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시는 이 곳에 5000㎡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을 조성하고, 야구장 휀스와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유소년 전용 야구장이 건립될 경우 야구 종목의 엘리트 경기가 열릴 수 있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등 여가활동과 체력 증진에 대한 기대를 충족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 곳에는 지난 2014년 동서발전 동해바이오화력본부·동해시야구협회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하수종말처리장 내에 흙을 쌓아 야구장과 안전휀스·그물망·투광등·전광판·기록실·덕아웃 등을 갖춘 ‘동트는야구장’이 조성된 후 지난 2017년 한 차례 시설개선이 이뤄진후 지금까지 운영돼 오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